서론
팀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절반의 기간이 흘렀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중반까지 강의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이 시점에서 지난 기간 동안 있었던 일들을 되돌아보고, 향후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하기 위해 이 중간 회고록을 작성한다.
과정
프로젝트 시작
수강중인 교육 과정에서 2번의 프로젝트를 진행 한다.
이 프로젝트가 그 중 첫 번째 프로젝트이고, 나의 첫 팀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 기간 : 2024.02.13 ~ 2024.03.22
- 인원 : 4명
- 내용 : 프론트엔드(HTML, CSS, JavaScript) 백엔드(Java, Spring) 기술을 활용한 웹 개발
팀원이 정해지고, 원래 팀장을 하고 싶었던 터라 주저 하지 않고 팀장을 지원 했다.
내가 팀장을 하고 싶었던 이유는 크게 2가지다.
- 좀 더 큰 책임감으로 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줄 수 있다.
- 나의 계획적인 성격을 팀 프로젝트에 활용하고 싶었다.
그렇게 나의 첫 프로젝트는 팀장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주제 선정
이번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중반까지 강의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그만큼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그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팀원들과 회의를 통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최종 주제를 선정하게 됐다.
- 주제 : 모든 OTT 채널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검색 할 수 있는 서비스
주제가 정해질 때 머리 속으로 구현해야 할 기능들이 스쳐갔다. 사실 쉽지 않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열정적인 팀원들 덕분에 시작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레이아웃 구성
피그잼을 활용해 기초 레이아웃을 구성하고, 팀원들과 공유하였다. 말로 하는 것 보다 이러한 협업 툴을 통해 시각적으로 보면서 이야기 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분담
이번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중반까지 강의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 강의가 진행 중이고, 아직 백엔드 파트인 스프링에 대해서는 제대로 학습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팀원 모두가 프론트에 참여하고, 뒤에 백엔드 강의를 들으면서 기능 구현을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렇게 프론트 페이지와 데이터베이스 설계를 먼저 진행 하게 되었다.
내가 맡은 파트
- 게시판 목록 페이지
- 데이터베이스 설계
협업
노션과 피그잼, 디스코드 등을 이용해 팀원들과 정보를 공유하였다.
노션에 공지사항, 회의록, 작업 내역, 할일 등 프로젝트 전반적인 내용들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되도록 여러 채널에서 팀원들과 즉시 소통이 가능하도록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카카오톡 채팅방과 디스코드 채널도 만들어 활용했다. 그리고 피그잼을 활용해서 프로젝트 레이아웃에 대해 공유하며 기록하고 있다.
진행상황
현재는 강의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강의 시간 끝에 있는 복습 시간 1시간과 주 2회 추가 1시간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글을 쓰는 이 시점 까지 현재 프론트 페이지가 거의 완성이 되어 가고 있고, 다음주 중에는 정리가 될 듯 싶다. 데이터베이스 설계도 1차적으로 완성이 되었고 ERD 또한 작성해둔 상태다.
KPT 회고
Keeper (유지할 점)
- 노션을 통한 협업: 노션을 활용해서 팀원들과 공지사항, 회의록, 작업 내역, 할일 등을 공유하며 서로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진행 방향을 공유하는 것은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 피그잼을 통한 협업: 현재는 레이아웃 구성만 피그잼에 공유되어 있는 상태이다. 앞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화면 레이아웃, 데이터베이스 ERD 등 프로젝트 흐름을 피그잼을 통해 공유 할 계획이다. 노션이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곳이라면, 피그잼은 한눈에 프로젝트에 흐름을 확인 할 수 있는 툴 인 것 같다. 이 둘을 앞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커뮤니케이션: 주기적으로 회의를 하여 팀원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대화를 통해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의논하는 방식은 앞으로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Problem (문제점)
- 효율적인 작업: 강의와 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다 보니 시간적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그 한정된 시간 속에서 효율적으로 작업을 해야 했지만, 돌이켜 보면 “과연 이게 최선이였을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 더 좋은 방법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했어야 했지만 부족했던 것 같다.
사실 시간이 부족하다는 좋은 핑곗거리가 있기 때문에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해” 라는 늪에 빠지기 쉽다.
강의와 함께 프로젝트가 진행되다 보니 시간이 한정된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그 시간에 프로젝트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시간에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작업해 좋은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내가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은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하지 못하고, 자꾸만 시간에 프로젝트를 맞춰서 진행하려고 했던 것 같다.
Try (시도할 점)
- 효율적인 작업에 대한 고민: 더욱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고, 팀원들과 의논하여 효과적인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 생각 보단 실행: 생각과 고민을 너무 많이 하는 것 보다 팀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빠르게 실행 해 결과를 보며 의견 조율을 통해 방향성을 잡아가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마무리
이렇게 팀 프로젝트 중간 회고를 해보았다. 이제 본격적으로 기능 구현을 해야 하는 만큼 지금 것 해왔던 것 보다 더 많은 노력이 들어가야겠지만, 팀원 모두 열심히 해주고 있고 열정적이여서 배울 점이 많았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프로젝트 중간 회고를 통해 부족했던 점들과 앞으로의 프로젝트 방향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고 최종 회고를 하는 그날에는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소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갈 계획이다.